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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먹는게 남는것

노브랜드 수입맥주 가격 저렴하네요. 블랑, 기네스, 칭따오, 하이네켄, 호가든 전부 2,480원!


노브랜드 수입맥주


마트에 물건 사러갈 때 가끔씩 캔맥주 한두캔을 사오곤합니다.

술을 잘 못마시는데다가 대부분 혼술을 하기 때문에 맥주를 대량으로 사지않고 딱 한캔씩만 살 때도 많죠. 감자칩 한봉지와 500ml 짜리 캔맥이면 하루 피로가 싹 풀립니다. ㅎㅎ


요샌 '1664 크로넨버그 블랑'이라는 맥주에 빠져서 자주 사마시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우연히 마셔본 맥주인데, 맛이 상당히 상큼하고 깔끔하더라구요. 한모금 머금으면 입안에 퍼지는 오렌지 향이 산뜻해서 술 잘 못마시는 사람들도 가볍게 마시기 좋겠더라구요. 

(가벼운 맛에 비해 알콜 도수는 5%로 사알짝 높은건 함정입니다.)


그 상큼한 맛이 자꾸 떠올라 집에 들어가는길에 마트나 편의점을 종종 들리는데, 저같이 맥주를 한캔씩 사는 사람들은 맥주 가격이 살짝 불만입니다.


'4캔에 만원' 행사는 4캔을 한번에 사야 1캔당 2,500원 꼴이지만, 한 캔을 사려면 얄짤없이 제값을 다 받거든요. 세 캔, 다섯캔 사고 싶은 사람은 어쩌라고!


보통 블랑 한캔을 사려면 마트에서 3천원대 가격을 지불해야 합니다. 참 비쌉니다.

집근처 롯데마트에서는 한캔에 4천원이 넘는걸 보고 '이런 날강도들'이란 말이 나도 모르게 나왔습니다.



노브랜드 수입맥주 가격



그러다가 엊그제 집근처 새로생긴 노브랜드매장엘 우연히 들렀습니다.


으아니!

주류코너가 있길래 한번 훑어봤더니 기네스, 칭따오, 이치방, 하이네켄, 호가든, 파울라너, 필스너 우르켈 등등 인기 수입맥주들의 가격이 대부분 균일가 2,480원에 판매중이네요. 





갯수제한없이 한 캔당 판매가격이니까 저같이 한 번에 한 캔씩 구입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저렴한 가격이죠. 4캔 단위로 안사고 3, 5, 7캔 이렇게 사도 저렴하니까 좋구요. 


노브랜드 매장 갈때면 간식거리로 초콜릿이나 고르곤졸라 팝콘 자주 사먹었었는데, 이제 간식들과 함께 맘에드는 수입맥주도 한캔씩 사오면 좋겠네요 ㅎㅎ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집근처에 노브랜드 매장있으면 한 번 가보세요.

아마 가장 저렴한 가격수입맥주를 살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