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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먹는게 남는것

파파이스 핫로스트맛버거, 이건 정말 역대급 치킨 버거야!


파파이스 핫로스트맛 버거


얼마전 처음 먹어보고 완전 반해버린 햄버거가 있습니다.

바로 Popeyes 핫로스트맛 버거 입니다. 아무런 정보없이 들어갔다가 행사중이라길래 무심코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더라구요 ㅎㅎ 


그 맛을 잊지 못하고 한 번 더 다녀왔습니다 ~♬♪




핫로스트맛 버거 단품 가격은 5,600원 입니다.

매장별로 다르지만 행사중인 매장에선 3,900원에 구입할 수 있어요.

여기에 콜라 한잔이 천원! 이런게 바로 개이득이죠 ㅋㅋㅋ


이벤트 끝나기 전에 한번 더 다녀와야 할듯 싶네요.

(제가 간곳은 완소 충무로점)





주문한 버거는 따끈하게 새로 만들어져 나왔습니다.

버거 크기가 상당히 커보이죠? 실제로도 정말 어마어마해요. 빅맥이나 와퍼보다 더 큰 느낌이에요. 대략 타워버거만할까?





들뜬마음으로 포장지를 열고 핫로스트맛버거를 살펴봅니다.

매콤달콤소스가 넉넉하다 못해 줄줄줄 흐르고, 양상추가 후두둑 떨어지고 아주 난리네요 ;;

푸짐한 재료들이 참 맘에 들어요. 버거 옆모습은 치킨패티와 양상추밖에 안보이지만...





번 뚜껑을 열어보면 안에 차곡차곡 쌓인 피클과 양파, 토마토, 앙상추등을 볼 수 있어요. 

거기에 두툼한 치킨 닭다리 살이 똭! 정말 푸짐해 보이죠? 핫로스트맛 버거 칼로리가 596kcal 라는건 비밀입니다. ㅋ





나이프로 반을 잘라보면 이렇게 환상적인 모습이 나타납니다.

캬~ 저 육즙 줄줄 흐르는 보드라운 치킨 속살 보이시죠?





과거에 저는 kfc의 징거버거가 치킨버거 중에서 최고라 생각 했었어요. 

그러다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를 먹어보고 닭가슴살 패티와는 또 다른 야들야들한 닭다리살 패티의 매력을 알게되었죠. 그리고 드디어 파파이스 핫로스트맛 버거를 먹어보고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치킨버거의 맛을 알아버렸습니다. 



응?? 이맛은 !!!



달콤짭짤한 소스가 발린 치킨 패티와 매콤소스가 어우러져 아주 기가 맥힌 맛이나네요. 


짭쪼름한것이 데리야끼 소스맛이랑도 좀 비슷한것같고 ... 야들야들한 닭다리살 패티가 퍽퍽한 닭가슴살 패티와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맛이예요. 맛이 상당히 단짠단짠 스러워서 요거 넘나 맛있는것 ㅋㅋ





거기다 안에든 피클, 양상추, 양파등 신선한 야채들이 얼마나 아삭아삭한지 이마트 야채코너 온줄 알았네요. ㅋㅋㅋ 버거 크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요거 하나면 사이드 메뉴 없이도 꽤 배가불러요. 그래서 저는 진리의 파파이스 감자튀김도 핫로스트맛버거 먹을땐 생략을 한답니다.


치킨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중, 아직 못드셔보신 분들은 한 번 드셔보세요. 강력 추천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