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핀 겨울메뉴 - 따끈한 자몽차, 아가베 진저레몬차 후기

마노핀 자몽차 ♡

찬바람이 씽씽부는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카페에서는 항상 차가운 음료를 즐겨 마시던 저지만, 이젠 따뜻한게 더욱 끌리는 계절이네요.

마노핀에서 겨울을 맞아 따끈하고 맛좋은 과일차 시리즈가 새로 나왔어요.

마침 감기기운이 조금 느껴졌는데 잘됐다싶어 따끈한 자몽차를 한번 주문해 봤습니다. 친구는 아가베 진저 레몬차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000원과 2,300원, 정말 저렴하죠?

잠시후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 자몽티예요. 

예쁜 오렌지빛 음료가 향기롭네요 . 저렴한 가격이라 큰 기대를 안했는데 음료에 자몽 알갱이? 과육? 이 들어있습니다. 적어도 인공향만 넣은 차는 아닌가봐요 ㅎㅎ

맛을 보니 맛도 상당히 좋아요.

보통 자몽은 씁쓸한 맛이 강해서 과일로는 잘 안먹는 편인데 차로 마시니 새콤하면서도 달콤한게 마시기 참 좋네요. 자몽은 비티민C가 많은 과일이니까 감기예방에도 좋을것 같아요 ^^

이건 아가베 진저레몬차 입니다.

자몽차, 유자차는 2천원인데 이 음료만 유독 300원이 비싸길래 무슨 차이가 있을까 궁금하더군요. ㅎㅎ

스티어로 음료를 휘저어 보니 레몬과 생강 슬라이스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네요.

건더기(?)가 꽤 많이 들어가서 값이 비싼가봐요. 그래봤자 2,300원밖에 안하는 착한 가격이지만. ㅎㅎ

이 차도 맛을 보니 향이 참 좋네요. 

레몬의 새콤한 맛과 생강의 매콤한 맛이 섞여 겨울철에 참 잘 어울리는 맛이나더라구요. 여기에 아가베 시럽으로 달콤한 맛을 더해줘 꽤나 달달한 맛을 냅니다. 이 차도 겨울철 감기예방에 딱 좋아보이죠?

저는 그래도 두 차중에서 자몽차가 더 취향에 맞더라구요. 

색깔도 예쁘고 향도 좋고 달달한게 맛도 좋고 ~ ㅎㅎ 커피도 좋지만 올 겨울엔 향좋고 맛좋은 과일차를 많이 마셔야 겠습니다. ^^ 

여러분들도 따뜻한 차 많이 마시고 감기 예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