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하다. 샤오미 led 라이트 사용 후기

xiaomi LED b.right

요즘 핫한 중국의 가전회사 샤오미(小米)에서 만든 소형 led 라이트 입니다. 

얼마전 샤오미의 스마트 체중계를 사용하기 시작한 후로 두번째 샤오미 제품을 써보는 군요. 이 제품은 지마켓, 옥션, 11번가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보통 7,000원 정도에 판매중입니다.

샤오미 led 라이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색깔은 라임, 오렌지, 블루, 화이트, 핑크 이렇게 다섯가지 컬러가 나와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화이트를 선택했는데 깔끔하고 좋네요. 길이는 16.5cm고, 무게는 생긴 것처럼 가볍습니다.

외관은 부드러운 고무 피복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만져보니 느낌이 부들부들해서 좋네요. 윗부분의 넓은 타원형 불투명 플라스틱 안에 LED 조명이 박혀있습니다.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윗부분의 은색 길쭉한 모형은 별다른 기능이 없는 단순 디자인 입니다.

USB 단자쪽에 샤오미의 로고 mi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네요. 짝퉁 가품은 저 마크가 없다고 하니 잘 구별 하시기 바랍니다. 애플의 카피캣으로 성장한 샤오미가 짝퉁 제품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니 그것 참 재밌네요 ㅎㅎㅎ.

샤오미 led 라이트는 이렇게 손으로 쉽게 구부려 고정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어떤 위치로도 자유롭게 빛을 비출수 있죠.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의 usb 단자에 샤오미 led라이트를 끼워봤습니다.

따로 on/off 스위치가 없기때문에 전원이 입력되자마자 바로 라이트가 작동합니다. 와~ 쪼그만한 녀석이 생각보다 훨씬 밝고 강하네요. 

밤중에 불을 끄고 작업시 노트북 자판을 비추는 용도로 구매하였는데 딱 좋습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보통 스탠드 조명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꽤 밝은 편입니다. 한밤중 침대위에서 옆사람 방해하지 않고 책을 읽을때도 좋겠군요.

샤오미에서 나오는 보조 배터리에 꽂으면 정말 일체형처럼 책상위 미니 스탠드가 된다고하니 보조배터리도 하나 사볼까 싶습니다. 이러다 샤오미 팬보이가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

저렴한 가격에 재미삼아 구입해 봤는데 막상 받아보니 사용처가 꽤 많습니다. 야간작업할 때 집중하기 좋고, 침대위에서 간단히 책볼때도 좋고, 보조 배터리에 연결하면 야외에서 캠핑용 조명으로도 쓸만하겠어요.  없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있으면 언제든 유용하게 써먹는 제품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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