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에 맥주 한잔 하다.
간만에 동네에서 친구와 함께 맥주 한잔 했습니다.
날씨가 어찌나 덥던지 하루종일 시원한 생맥주가 간절하더라구요 ㅎㅎ.
친구와 만나자마자 동네 근처에 새로생긴 펀비어킹이란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시원한 생맥주 한잔씩을 시켰습니다.
밖에서 땀을 어찌나 많이 흘렸던지 목을 타고 흘러들어가는 맥주가 정말 달더군요. ㅜㅜ
안주로 뭘 시킬까 하다가 이벤트중인 메뉴가 있다길래 한번 시켜보았습니다.
오후 7시 이전 방문객에 한해 16,000원짜리 닭강정이 단돈 만원이라네요.
기본안주로 제공되는 팝콘을 아그작 아그작 씹으며 기다리니 잠시후 주문한 닭강정이 나왔습니다.
우와~ 생각보다 꽤 양이 많네요.
매콤 달콤한 냄새도 향기롭구요 ㅎㅎ.
뼈없는 닭강정과 쫄깃한 떡이 엄청 따끈따끈합니다. 평소에 닭강정을 좋아해서 꿀먹은 강정을 자주 사먹었는데, 맥주집 안주가 강정집 강정보다 더 맛있네요? ㅎㅎ
겉은 바삭, 속살은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이벤트중이라 가격이 만원이지만 제값을 다 주고서라도 먹을 만한 맛이네요!
닭강정이 맛있으니 맥주도 술술 넘어갑니다. ㅎㅎ
이벤트 기간동안 자주 사먹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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