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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먹는게 남는것

[구리 펀 비어킹 인창점] 닭강정에 맥주 한 잔.


닭강정에 맥주 한잔 하다.


간만에 동네에서 친구와 함께 맥주 한잔 했습니다.

날씨가 어찌나 덥던지 하루종일 시원한 생맥주가 간절하더라구요 ㅎㅎ.

친구와 만나자마자 동네 근처에 새로생긴 펀비어킹이란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펀비어킹_맥주



먼저 시원한 생맥주 한잔씩을 시켰습니다.

밖에서 땀을 어찌나 많이 흘렸던지 목을 타고 흘러들어가는 맥주가 정말 달더군요. ㅜㅜ

안주로 뭘 시킬까 하다가 이벤트중인 메뉴가 있다길래 한번 시켜보았습니다.


오후 7시 이전 방문객에 한해 16,000원짜리 닭강정이 단돈 만원이라네요.



펀비어킹_맥주_팝콘



기본안주로 제공되는 팝콘을 아그작 아그작 씹으며 기다리니 잠시후 주문한 닭강정이 나왔습니다.



펀비어킹_맥주_닭강정_1



우와~ 생각보다 꽤 양이 많네요.

매콤 달콤한 냄새도 향기롭구요 ㅎㅎ.



펀비어킹_맥주_닭강정_2



뼈없는 닭강정과 쫄깃한 떡이 엄청 따끈따끈합니다. 평소에 닭강정을 좋아해서 꿀먹은 강정을 자주 사먹었는데, 맥주집 안주가 강정집 강정보다 더 맛있네요? ㅎㅎ



펀비어킹_맥주_닭강정_3



겉은 바삭, 속살은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이벤트중이라 가격이 만원이지만 제값을 다 주고서라도 먹을 만한 맛이네요!

닭강정이 맛있으니 맥주도 술술 넘어갑니다. ㅎㅎ


이벤트 기간동안 자주 사먹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