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타이탄의 모든 영웅을 얻다.
사정없이 스마트폰 화면만 두드리기를 며칠째, 드디어 마지막 영웅인 독재자 퍼니셔 다크로드를 고용하였습니다. 탭타이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땐 '도대체 이걸 얼마나 두들겨야 1000, 2000 스테이지까지 갈 수 있는거야?'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하면 되는군요. ㅎㅎ;;
다크로드까지 얻은 기념으로 오늘은 저의 탭타이탄 게임상황을 중간점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했을땐 뭐 어쩔 수 없이 화면만 드립다 두들기는게 상책이죠.
차츰 돈을 모아서 영웅들을 고용하고 업그레이드 시켜가며 간신히 100 스테이지까지 가봅니다.
그리고선 프레스티지를 한두번 해보면서 유물도 뽑아봅니다. 게임을 좀더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유물순서 계산기도 돌려가며 괜찮은 1군 필수유물들을 차근 차근 모았죠.
대략 열번이 넘는 프레스티지를 통해 적절히 유물들을 챙기면서 게임에 어느정도 속도가 붙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한번씩 고비가 찾아오죠.
저는 영등포 청하 에이스터에서 종로 날으는 돼지 플레비어스로 넘어갈때가 첫 고비였던것 같습니다.
이때쯤이 새로운 영웅들을 열기 위한 돈 한푼이 참 아쉽게 느껴질때입니다.
근성으로 화면을 두들겨 끝내 돈을 모아 새 영웅을 열고나면 급등한 DPS덕분에 당분간은 스테이지 넘기기가 수월해지죠.
며칠전까지 저도 500스테이지 쯤이 한계였었습니다. 이전까진 한계가 느껴지면 바로 프레스티지를 해버리곤 했었죠. 그러다가 어느순간 좀더 버텨볼까? 하는 쓸데없는 근성이 발동하더군요. 한시간이상 꾸준히 멍때리며 스마트폰 화면을 탭하다 보니 결국 다음 영웅을 열수 있는 돈이 벌립니다.
그리하여 플레비어스를 얻고, 또 아주 간신히 태백 비스트라이더 체스터도 얻게됩니다.
체스터까지만 뽑으면 소원이 없겠다 싶다가도 어찌어찌 하다보니 결국 여기까지 온게 아까워 프레스티지를 뒤로 미루고 조금씩 욕심을 부려 제주도 바람의 전사 모하커스를 열게됐네요.
손가락 끝이 얼얼하고 손마디가 뻐근해질때쯤 '그래 이만하면 많이왔다' 속으로 한마디 내뱉으며 프레스티지를 합니다. 이때쯤 아마 유물은 20개 가까이 모았을시점 같네요.
조금만더, 조금만더를 외치며 1311 스테이지를 지난 시점입니다.
저의경우 이때 10,000개의 보물을 얻을 수 있었네요. 불과 며칠전까지만해도 몇백개 수준의 보물을 얻는게 고작이었는데, 이제 만개의 보물이라니 참 격세지감입니다. 이렇게 얻은 대량의 보물로 유물들을 업그레이드에 쏟아부으면 게임은 훨씬 수월해 집니다.
그렇게 해서 독도의 영웅 자클린, 베이글 요정 픽시를 뽑았습니다. 자클린정도 까지 오면 이젠 다음 영웅 뽑는게 그리 힘들게 느껴지지 않네요. 물론 말처럼 그리 쉬운것도 아닙니다. 지루하긴해요.
저는 새로 뽑을 영웅의 전전 영웅을 진화 시키는 방법으로 고비를 넘겨왔습니다.
1500 단계를 넘긴 시점에서 프레스티지를 할경우 저는 12,752개의 보물을 얻을수 있군요.
1600스테이지 쯤에서 바람의 파이터 재카로프를 고용하게 됩니다. 매번 500 스테이지쯤에서 프레스티지해버리곤 했었는데 여기까지 오다니 참 많이도 버텼네요. 순식간에 여기까지 오게된게 저자신도 좀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새로뽑은 영웅들의 dps가 높아서 그런건지, 저의 인내심이 강해져서 그런건지 이쯤오면 스테이지 진도 나가는게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집니다. 1700, 1800, 1900을 넘기고 확인해보니 이제 19,634개의 보물을 얻을수 있다네요. ㅎㅎㅎ
그리고 마침내 탭타이탄의 마지막영웅 독재자 퍼니셔 다크로드를 고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사실 다크로드가 마지막인지 모르고 있었는데 다음 순서 영웅이 안나오길래 마지막인걸 알게됐네요 ㅎ.
끝이 없을것같던 탭타이탄 영웅들도 끝이 있군요.
그리고 꾸역꾸역 2215스테이지까지 끌고옵니다.
여기가 한계라고 느껴져 프레스티지를 하려고 보니 총 25,400개의 보물을 얻을 수 있다네요. ㅎㅎ
이렇게 얻은 2만5천개의 보물을 유물 업그레이드에 쏟아붓고나니 제 캐릭터의 능력이 껑충뛰어 오릅니다.
결국 큰폭의 능력 향상 효과를 보려면 이렇게 보물을 모아 한방에 쏟아붓는것도 한 방법인것같습니다. 낮은 스테이지에서 의 잦은 프레스티지로 몇백~몇천개의 보물을 얻는것보다 느낌상 훨씬 빠른것같아요.
뭐 개인의 느낌적인 느낌일 뿐이니까 아닐수도 있습니다. ㅎㅎ
이제 2000단계까지 오는데 그리 어렵지 않게 됐으니 앞으로는 얼마나 더 나갈 수 있는지 도전해 보아야 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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