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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바디판타지 프레시 화이트 머스크 & 플루메리아 판타지


Body Fantasies 바디스프레이


며칠전 세일이라길래 여자친구와 올리브영에 갔다가 몇가지 아이템들을 구입해 왔습니다.

전 필요한게 없어서 구경만 하다가 바디 미스트가 있길래 팔에 한번 테스트삼아 쓱 뿌려보고왔죠. 그런데 이게 집에 와서 향을 맡아보니 은은한게 참 좋네요. 


여친말로는 이게 바디샵 화이트 머스크랑 거의 비슷한 향이라고 하더라구요.

생각난김에 검색을 좀 해보니 인터넷에서 올리브영보다 훨씬 저렴하게 팔길래 냉큼 주문했습니다.



바디판타지_프레시 화이트 머스크

<Fresh White Musk>



제가 주문한 상품은 바디판타지 프레시 화이트 머스크 236ml 짜리 입니다.

엄청크죠? 크기가 무슨 샴푸만해요 ㅋㅋㅋ 올리브영에서 파는건 용량 94ml 였던것 같은데 이건 두배가 훨씬 넘습니다. 인터넷에서 8,900원에 구입했는데 정말 싸게 잘산것 같아요. ㅎㅎ


게다가 옆에 조그만한 50ml짜리 플루메리아 판타지를 사은품을 함께 보내줬어요. 완전 개이득 ㅋㅋㅋ



바디판타지_프레시 화이트 머스크_2



236ml는 정말 큽니다. ㅋ



바디판타지_프레시 화이트 머스크_3



"관능적이고 우아한 머스크향"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향은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것같습니다. 처음 뿌리면 향이 조금 무겁고 독하게 느껴지는데, 시간이지날수록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이 퍼집니다. 베이비파우더 냄새가 좀 나는것도 같은데 맡고있으면 기분이 참 좋아지네요.


사용법은 향수처럼 샤워후, 외출전에 가볍게 뿌리면 된다네요. 보통 향수만 쓰다가 바디 스프레이트는 처음 써보는데 꽤 괜찮네요. 


사용기한은 2018년 4월 까지인 제품을 보내줬습니다. 바디판타지가 어느나라 제품인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MADE IN U.S.A 였군요.



바디판타지_플루메리아_1

<Plumeria Fantasy>



그리고 이건 판매자가 랜덤으로 보내준 사은품 플루메리아 판타지 입니다.

그런데 이건 용기가 머스크향과 다르게 생겼네요. 그러고보니 머스크는 용기에 시그니쳐라고 적혀있는데 이건 그런게 안적혀있습니다. 라인이 다른건지, 신형과 구형의 차이 인건지 궁금하네요.



바디판타지_플루메리아_2



이향은 '은은하고 달콤한 플라워향'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정말 뿌려보니 달콤한 꽃향기가 나네요. 가볍고 상큼한 향기라기 보다는 조금 묵직하고 달달한 풍선껌 냄새같기도 합니다. 역시 처음 뿌리면 조금 강한 향이 나지만 시간이지날수록 잔향이 솔솔 풍겨서 참 좋네요. 이 제품역시 미국에서 제조했고 사용기한은 2017년 1월까지였습니다.





시향해보니 이건 여자에게 더 잘 어울리는 향인것 같아서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얼마전 올리브영 세일때 더프트앤 도프트 스톡홀름 로즈를 사줬었는데 둘다 분위기가 많이 다른 느낌이니 알아서 잘 쓰겠죠? ㅋ


올 가을은 저도 바디판타지 화이트 머스크로 향기로운 남자가 되봐야겠습니다. 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