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게임] 용사는 구직중을 시작하다. 간단 리뷰 공략

생계형 롤플레잉 게임, 용구

간만에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하나 시작했습니다. '용사는 구직중', 줄여서 '용구' 라고 부르는 캐주얼 RPG 입니다. 이 게임은 요즘 한창 유행하고있는 수많은 '용사'물 게임중 하나죠. 

그놈이 그놈인듯 비슷비슷한 여러 게임들 중에서도 특별히 이 게임에 관심이 쏠린건 순전히 제목 때문이었습니다. 요즘같이 살기 힘든 세상, 용사마저 구직중이라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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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정규직 용사가 되기위해 실기시험장에 뛰어드는 한 용사로부터 시작합니다.

이 용사의 이름은 가렘, 클래스는 몸빵을 담당하는 기사 입니다. 캐릭터 소개란을 읽어보니 괴롭히고 싶게 생겨서 몬스터들에게 가장 많이 맞는듯 하다고 쓰여있습니다. ㅎㅎㅎ

게임을 진행 하다보면 함께 팀을 이룰 동료들이 하나 둘씩 모입니다. 암살자 제프, 궁수 애니, 마법사 폴킨, 힐러 소피. 앞으로 정규직이 되기 위해 함께 힘을 합쳐 싸워야할 용사들이죠. 

다섯명의 다양한 클래스를 가진 캐릭터들을 성장시켜가며 몬스터들을 물리치고 좀더 높은 스테이지로 올라가는것이 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게임을 조금 진행해 보니 이 게임 낯설지가 않네요. 캐릭터 레벨업과 무기 업그레이드, 패시브 스킬을 부여해주는 유물, 그리고 더이상 스테이지 진행이 힘들면 게임을 새롭게 시작하는 환생 시스템까지.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잼나게 플레이 했던 전세계적 인기 클리커게임 ☞ 탭타이탄(Tap titans)과 상당히 게임 포맷이 유사합니다. 뭐 그런류의 게임이 한둘 이겠냐만은요....

그럼 간단히 '용사는 구직중'의 게임 UI와 메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메인화면 하단에 용사 탭에서는 다섯 용사들을 레벨업 시킬 수 있습니다. 몬스터들을 처치하면서 얻는 골드로 계속해서 캐릭터들을 레벨업시켜 공격력과 체력을 올려줍니다.

그 오른쪽엔 방어구탭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각 캐릭터마다 체력을 올려주는 커스튬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각 방어구는 최초에 골드로 구입할 수 있고, 그다음엔 보석으로 구입, 그다음엔 다시 골드로 구입하는 와리가리 전법을 구사합니다. 보석은 골드보다 비싸고 훨씬 쓰임새가 많으니 남는 보석이 있다고해서 한꺼번에 방어구 업그레이드에 몽땅 쓰는것보다는 전략적인 소비가 필요할듯 합니다.

그 다음 탭은 무기입니다.

몬스터가 쓰러지면서 드랍하는 각종 재료들을 모아서 분해, 합성시켜 무기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삼선 쓰레빠로 몹을 잡다니.... 얼른 무기 업그레이드에 힘을 쏟고 싶게 만드는군요. ㅜㅜ

그 오른쪽 유물탭에선 '복귀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상태론 더이상 스테이지 진행이 힘들다 싶을때 게임을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능입니다. 이때 진행한 스테이지만큼 유물을 보상으로 받습니다. 이 유물로 각종 패시브 아이템들을 구입해서 더욱 강하고 빠르게 게임을 새로 시작하는 거죠. 

그 다음 펫 탭에서는 와이번, 하슬러, 펠리스, 로크, 룬등 용사들의 전용 펫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펫은 각각 고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주인과 동료 용사들의 전투를 돕습니다. 기본적으로 보석을 이용해 구입이 가능하지만 150, 300, 500, 800, 1200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무료로 얻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점에서는 현금으로 보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석충전 150개 하는데 현금 천원이 들지만, 초급자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보석 990개와 하급 촉매제를 저렴한 가격 3,300원에 판매합니다.

초반에 게임을 쉽게 풀어가는데 도움이 되므로 현질했다고 엄마한테 혼날 걱정이 없는 분들은 구입하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저는 엄마한테 혼날 나이는 훌쩍 지났지만 돈이 이까워 꾹 참고있는 중입니다.

게임을 진행하면 용사들이 쫄래쫄래 횡으로 달려가며 몬스터들을 때려잡습니다. 

화면 중앙 네모난 용사 얼굴 아래엔 조금씩 차오르는 마나가 보이고, 이 마나가 가득차면 노란색으로 반짝입니다. 이때 용사 얼굴을 눌러주면 적에게 강력한 필살기를 먹여줍니다.

게임중 몬스터에게 죽는 영웅이 하나 둘 생기는데, 이땐 보석을 이용해서 바로 부활 시킬 수 있습니다. 10단위 스테이지에서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면 그 다음 스테이지에서 죽은 영울들도 전부 되살아나기 때문에 굳이 비싼 보석을 들여 부활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30 스테이지를 넘기면 만화 이벤트 페이지가 열립니다. 

실기시험 합격기념으로 쿠폰을 준다는군요.

보상으로 주는 쿠폰 코드를 화면 우측 상단 톱니바퀴를 눌러 쿠폰창에 입력해줍니다. 이번 쿠폰코드는 '리뷰를 부택해' 라는군요. 한번 생각은 해보죠.

쿠폰을 통해 보석 30개를 얻었습니다.

이 게임에서는 이 보석의 쓰임새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 만큼 값어치가 나가는 귀한 물건이죠.

따라서 게임 중 보상으로 주는 보석은 빼먹지 말고 쏙쏙 잘 타먹는게 좋습니다. 

잠깐 맛만 봐야지 하고 시작한게 어느덧 한시간을 훌쩍 넘겼네요. 이 게임 생각보다 게임성이 좋습니다. 용사들을 꾸미고 키워나가는 재미도 있구요. 앞으로 당분간은 용사들의 구직활동을 위해 열심히 힘써줘야 될것같습니다 ㅎㅎ. 

재밌고 쉬운 캐주얼 롤플레잉 게임을 찾으신다면 '용사는 구직중' 을 플레이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 용사는 구직중 쿠폰 받기, 보석 모으는 방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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