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오심중 가장 어처구니 없었던 오심
5대3으로 한화가 뒤져있던 3회말 2아웃 상황. 주자는 1,2루. 다음 타석은 한화 주현상 선수 차례입니다.
김성근 감독은 이 상황에서 안타 하나가 꼭 필요했다고 생각했는지 주현상 선수 대신 김태완 선수를 대타로 내보냅니다. 안타 하나면 한점을 따라갈 수 있는 중요한 찬스 상황입니다.
동영상 ☞ 이게 스트라이크? 김성근 감독 심판 판정에 분노
LG 임정우 선수가 던진 3구째가 김태완 선수의 무릎 근처에도 못미쳐 뚝 떨어집니다.
오늘 경기의 주심 문승훈 심판은 이공에 주저없이 스트롸익 콜을 외칩니다.
왓?!
포구된 포수의 미트가 땅에 닿을 정도로 떨어졌는데 이공이 스트라이크???
타석에 있던 김태완 선수도 어리둥절, 볼을 받은 포수도 어리둥절, 컴퓨터로 경기를 보고있던 내 얼굴도 어리둥절....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어처구니없는 판정에 곧바로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문승훈 주심에게 항의하는군요.
(감독님 짱짱맨!) 불같이 몰아붙이는 김성근 감독에게 문승훈 심판은 뭐라뭐라 떠들긴 하는데 아오....
급기야 김성근 감독은 그라운드위에 허도환 선수 한명만 남기고 전부 철수 시킵니다.
SBS 중계화면은 계속해서 앞선 장면을 보여주고 정우영 캐스터와 안경현 해설위원도 공이 낮았다며 은근히 오심이었음을 인정하는듯 하네요. 문승훈 주심도 자신의 실수를 속으로는 인정하고 있었는지 철수 명령을 했던 김성근 감독에게 퇴장명령을 내릴수도 있었을 텐데 유야무야 그냥 넘어갑니다.
다행히 경기는 속행되었지만 어처구니 없는 판정에 흐름을 놓친것같아 기분이 영 찝찝하네요.
이건 공 한두개 빠진 차원이 아닌것 같은데 짬밥도 상당한 양반이 왜그러시는지....
계속된 심판들의 수준낮은 판정에 속이 뒤집히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설마 문승훈 심판이 '누구'의 '누구'였기 때문에 그랬던건 아니겠지요??
언제까지 이런 수준낮은 판정을 할겁니까? 맨날 논란은 자신들이 만들어놓고 권위의식만 쩔어서...으..
리그수준 올리고 싶으면 심판들의 수준도 함께 올리시길 바랍니다. 야구팬들 다 떠나가게 만드는건 이런 심판들의 질낮은 판정이 한몫한다는거 잊지마시길 바라며..
좀 제대로 합시다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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