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먹는게 남는것

빅초코도넛 - 크기는 정말 크구나. 하지만 ....


빅 초코도넛 


집에 들어가는길에 출출하길래 GS25 편의점에 들러 간식으로 빵을 하나 사왔습니다.

이 제품의 이름은 BIG 초코도넛 입니다. 이름답게 크기가 엄청나게 크네요. 대략 팔뚝정도의 크기니까 상당히 큰 사이즈죠?





가격은 1,200원 입니다. 요즘 빵 하나에 보통 천원씩은 하니까 크기에 비하면 그리 많이 비싸진 않은 편이에요.





길쭉한 도너츠에 초콜릿이 듬뿍 올라간 사진인데, 실물은 어떨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준초콜릿 13,33% 함유, 중량 130g , 칼로리는 526kcal 입니다. 크기만큼이나 칼로리가 꽤나 높네요.





GS 리테일의 PB상품 

you us 유어스 마크를 달고 있네요.






자세한 영양성분과 원재료 정보는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드디어 포장지를 열어 빅초코도넛의 실물을 확인합니다.

와- 이름만 빅이 아니라 실제 크기도 정말 빅이네요. ㅎㅎ





그런데 도너츠 표면에 발리 초콜릿이 상당히 맘에안드네요.

상당히 싸구려틱한 질감과 향을 내뿜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니 초콜릿이 녹아 손에 뭍어나긴하는데 이거 초콜릿이 맞나 싶네요. 다시 포장지 뒷면의 원재료 성분을 찾아보니 그럼 그렇지 싶습니다.





식물성유지와 마가린으로 만든 준초콜릿이니 뭐 초콜릿 흉내만 냈다과 봐야겠군요.





반을 뚝잘라 속을 보니 그냥 맨 빵입니다. 혹시나 필링을 기대하셨다면 살포시 접어주세요. 


그래도 뭐 맛을 보니 생각보다 도넛은 퍽퍽하지않고 먹을만 했습니다. 표면에 발린 초콜릿 맛은 좀 거시기 하긴 합니다. 다 먹고나니 배는 꽤나 부르네요. 이 제품의 특징은 엄청난 크기 하나로 밀고가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