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사라다빵 가격은 저렴하고 양은 푸짐, 맛도 굿!

빽다방 사라다빵

오늘따라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아서 조금 덥기까지 하더라구요. 

목도 마르고 땀도 많이 흘려서 땀을 식힐겸 아이스커피 한 잔 마시러 근처 빽다방에 들렀습니다. 

요새 저가 커피점이 많이 생겨서 참 좋은것 같아요. 

이렇게 큰 사이즈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이 단돈 2,000원 입니다.

참 저렴하죠? 아 그러고 보니 빽다방은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앗!메리카노군요 ㅋㅋ

커피만 한 잔 하려고 했는데 살짝 배가 출출한것 같아서 간식거리도 하나 주문했어요.

요건 빽다방 사라다빵 입니다. 가격은 2,000원 입니다. 

이름만 들어보고 먹어보진 못했는데 이제서야 한번 먹어보네요.

사라다빵은 주문하면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줍니다.

길쭉한 핫도그 빵에 차가운 사라다(샐러드 ㄴㄴ)를 꽉꽉 채운 후 포장지에 감싸면 끝이라 금방 나와요.

빽다방 스타일이 본래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이라는 건 알고있었는데, 사라다빵을 직접 받아보니 요거 크기가 상당히 크고 묵직하네요. 포장지를 벗겨보니 넘칠듯 들어있는 사라다가 정말 푸짐합니다.

플라스틱 나이프를 함께 주길래 반을 잘라서 여자친구와 함께 반쪽씩 나눠 먹었어요.

사라다빵 속은 감자, 계란, 소세지, 오이, 당근등을 마요네즈에 버무린 정말 말그대로 사라다예요.

특색있는 맛은 아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 부드러운 맛이 맘에 들었습니다. 아삭 아삭 씹히는 오이가 상큼하고 씹는맛을 더해주네요. 

크기가 꽤 커서 반쪽씩 나눠 먹었는데도 먹고나니 배가 든든한 느낌입니다. 

한개를 다 먹는다면 한끼 식사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담에 바쁠때는 커피 한 잔과 사라다빵 하나로 한끼 때워보려구요 ㅎㅎ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맛도 나쁘지 않은 

빽다방 사라다빵, 한번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