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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먹는게 남는것

99라이트바 오트&허니맛. 편의점 저칼로리 맛있는 간식~ 가격은 1200원.


99라이트바 오트&허니맛


나름 다이어트중인 nolgo 입니다.


하루에 40분~1시간 정도, 일주일에 5일이상 걷기.

끼니 때마다 밥 1~2숟가락씩 덜어먹기. 

하루에 먹는 음식 칼로리 체크하기.

과식하지않기.

간식 줄이기.


제가 하는 나름의 다이어트는 딱 이정도인데 효과는 꽤 괜찮네요. 벌써 두달간 5kg 정도를 뺐거든요. 

들인 노력과 수고에 비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99라이트바



요새는 다이어트의 일환으로 간식 하나를 먹을때도 칼로리를 먼저 살피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집에 돌아오는길에 출출해서 편의점에 들렀다가 99라이트바 라는걸 하나 사왔습니다. 가격은 1,200원 입니다.


이 제품은 체중조절식품, 시리얼 에너지바 코너에서 발견했어요. 

큼지막한 숫자 99kcal가 눈에 확 띄더군요. 요 맛있게 생긴녀석 칼로리가 100kcal도 안된다니 이런건 한번 먹어볼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99라이트바 가격



1200원이면 그리 비싼건 아닌데 오리온의 닥터유 마크가 박혀있는걸 보니 뭔가 신경쓴티 쬐끔 내고 값은 비싸게 받아먹는 제품이란 선입견이 생깁니다. 그러게 평소 잘좀 하지 그랬어요.


시리얼 38%, 식이섬유 6%, 베리류 5.9%가 들어있다는군요.



99라이트바 칼로리



그외 원재료로 콘후레이크, 오트, 귀리, 크랙비스킷 등등이 들어갑니다. 

크랜베리, 건조베리, 블루베리등 베리류가 들어있어 새콤달콤한 맛이 나겠군요.





영양성분을 살펴봅니다.

한봉지 중량은 26g, 칼로리는 99kcal 입니다. 탄수화물 21g, 당류 8g, 나트륨 60mg 정도가 눈에 띄네요.





봉지를 개봉해 봅니다.

99라이트바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크기가 그리 크지않습니다. 솔직히 작죠.


그래도 꽤 여러가지 재료가 많이 들어가보입니다.





99라이트바는 딱딱하지 않아요.

살짝만 구부려도 이렇게 휘어집니다.





만져보면 살짝 끈끈한게 손에 묻어나는데 

입속에 넣고 한 번 쪽 빨면 없어질 정도입니다.


군데군데 박힌 베리들이 꽤 맛있어 보이죠?





한입 깨물어 봅니다.

음~ 딱딱하지않아 부드럽게 씹히네요. 





그래도 알갱이들이 적당히 바삭바삭해서 제법 씹는맛이 좋습니다.

이사이에 끼는건 어느정도 있지만 심하지 않아서 좋네요. 맛은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요. 


꿀인지 물엿인지로 후레이크들을 잘 버무려서 서로서로 사이좋게 잘 붙어있고 입안에서도 따로놀지않아 좋습니다. 한입 베어물어 씹어 삼키는 동안 꽤나 입속에서 풍부한 치감을 느꼈습니다.


베리들도 생각보다는 많이 들어있어서 먹는동안 질리지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달지않고 맛있어요! 


99라이트바 한개를 다 먹는데는 금방입니다. 아쉬워요. 

세네입 베어물면 끝인데 그래도 먹고나면 뭔가 몸에좋은걸 먹었단 느낌입니다. 배가부르다던가 그런건 기대하기 힘들구요 그냥 허기를 살짝 달래고 혀를 즐겁게 해주기엔 좋을거 같습니다. 몸에도 좋구요.


닥터유 치고는 가격이 비싸지않고 꽤 만족스러운 제품같습니다.

편의점 저칼로리 간식을 찾고 계신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