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로 시작해 권혁으로 끝낸 오늘경기.
'푸른피의 에이스' 배영수 선수가 드디어 시즌 첫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이제 한화 이글스의 주황색 유니폼을 입었으니, 주피에 라고 불러야 할까요?? ㅎㅎ
배영수 선수는 오늘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6⅓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하며 기분좋게 5월을 시작했습니다. 4월까지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줘 아쉬움을 남겼지만 오늘 경기로 인해 완벽 부활한 것 같군요.
배영수 선수는 6회까지 적은 공 갯수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기가막히게 떨어지는 포크볼에 롯데선수들이 헛방망이질을 해대기 일쑤였죠. 오늘 배터리를 이룬 조인성 포수와의 호흡도 참 좋았습니다.
볼이 너무 좋아서 내심 완투 경기를 하는건 아닌지 기대했지만 7회 위기를 맞으며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그 뒤를 김기현, 박정진, 송창식, 정대훈 선수가 적은 실점으로 잘 막아주었고 마지막은 한화의 철벽마무리 권혁 선수가 마무리지었네요.
그러고 보니 오늘 경기는 선발 배영수 선수로 시작해서 마무리 권혁 선수로 경기를 끝냈으니, 오늘은 삼성 라이온스에서 이적해온 선수들의 날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ㅎㅎ. 이적 선수들이 잘 해주니 괜히 더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두 선수 모두 한화이글스에 강팀의 기운을 주입시켜주면 좋겠네요 ㅎㅎ.
'푸피에'로 불렸던 배영수 선수, 이제 한화이글스의 주황색 유니폼을 입고 독수리 에이스 '주피에'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배영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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