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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먹는게 남는것

[닭강정 맛집] 맥주 안주로 잘어울리는 꿀먹은 닭강정.


수제 닭강정 전문점 - 꿀먹은 강정


간만에 여자친구와 함께 근처 공원에서 치맥을 즐겼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치킨을 먹은게 아니라 닭강정을 먹었으니 강맥이라 불러야 할까요? ㅎㅎ



닭강정_맛집_꿀먹은_강정



이동네 (구리) 공원가는 길목엔 치킨집과 닭강정집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가마로 닭강정, 웰빙조청 닭강정, 꿀먹은 강정... 여기에 동네 치킨집들까지. 이 골목을 지나갈때면 항상 향기로운 치킨냄새에 유혹을 당하곤 하죠 ㅋ. 그중에서 오늘 맥주 안주로 선택한 것은 바로 꿀먹은 강정입니다.



닭강정_맛집_꿀먹은_강정_맥주



오늘은 닭강정 반박스 하나와 콜라 500미리 페트병 하나를 샀습니다. 반박스 가격은 6,000원, 콜라 값은 800원 입니다. 그리고 근처 편의점에서 제가 좋아하는 맥스 캔맥주를 하나씩 골랐습니다. 



닭강정_맛집_꿀먹은_강정


닭강정_맛집_꿀먹은_강정



매콤한 양념소스에 갓 튀긴 닭고기와 쫄깃한 떡을 따끈하게 버무려 냈습니다. 거기에 땅콩가루를 뿌려 상자에 담아내니 냄새와 모양이 근사하네요. 양도  넉넉해 보입니다. 전에 만원짜리 한박스를 둘이서 먹다가 너무 배불러서 다못먹고 남겼던 기억이 있어 이번엔 반박스만 샀는데 둘이 먹기 딱 좋네요.



닭강정_맛집_꿀먹은_강정


닭강정_맛집_꿀먹은_강정

캬~ 닭강정 맛있겠죠? ㅎㅎ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닭강정과 쫄깃쫄깃한 떡의 조화가 참 좋습니다. 둘다 씹는맛이 기가 막히네요. ㅎㅎ 시원한 바람부는 야외에서 맥주를 곁들이며 먹는 닭강정이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 이따금씩 '강맥'(닭강정+맥주)을 즐겨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