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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2016 프로야구 개막전 한화 대 LG 1차전. 4:5 한화의 패배... ㅠㅠ


기다리고 기다리던 2016년 프로야구가 드디어 오늘부터 다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 상대는 엘지 트윈스.


오늘 경기는 집에서 편히 누워 TV로 보았습니다.

한화는 초반부터 4점을 뽑으며 쉽게 게임을 풀어나가는듯 보였죠. 하지만 LG의 이천웅 선수에게 홈런을 허용한 후 한점 한점 따라 잡히더니 기어코 4대 4 동점을 내주더군요. 


아 그놈의 클러치 에러는 어쩜 그리 잘 터지는지....

한화는 결국 12회말 김민우 선수가 끝내기 안타를 맞고 개막전을 패배로 끝냈습니다.


송은범 선수부터 시작해 송창식, 박정진, 권혁, 정우람, 김민우 등 필승조 투수들을 모조리 쓰고도 졸전끝에 패배를 맞이해 참 맘이 쓰리군요. 


그나저나 송은범 선수에게 홈런을 친 엘지 이천웅 선수는 오늘 처음 본 선순데 참 잘하더군요. 우리팀 신성현 선수가 헛방맹이질을 돌릴 때마다 그 선수가 어찌나 부럽던지 모르겠네요 -_-


오늘은 이성열 선수와 정우람 선수의 활약을 본것이 유일한 위안이군요.

신성현, 하주석 선수는 앞으로 좀 더 경기 감각을 키워나가야 할 듯 보입니다. 별명씨는 오늘 집에가서 반성 좀 하시구요... 내일은 꼭 밥값 해주시길.


아, 내일은 로사리오 선수가 홈런 한 방 꼭 쳐주길 바랍니다. 오늘 경기만 보면 4번은 로사리오 선수에게 더 어울리지 않나 싶군요.


오늘 수고한 투수들은 편한 밤 되시고, 죽쑨 타자들은 참회의 밤을 보내길 바랍니다.

내일은 저도 잠실야구장에 직관하러 갑니다.


내일은 꼭 승리의 직관 후기를 남길 수 있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화 이글스 화이팅!



잠실야구장 예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