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귀마개 단돈 천원!
얼마전 Daiso에서 ☞ 마스크겸용 귀마개를 구입했었습니다.
이 아이템은 따뜻하긴 하지만 너무 튀는 디자인 때문에 출퇴근 할 때 사용하긴 좀 무리가 있더군요.
그래서 좀더 깔끔한 디자인으로 된 제품을 구하러 다시한번 없는것 없이 다 있다는 다이소에 가봤습니다.
이번엔 좀 더 규모가 큰 매장에 가보았더니 집근처 매장보다 훨씬 다양한 품목이 많이 있네요.
딱 찾고있던 귀도리 스타일의 방한 귀마개가 단돈 천원에 팔고있었습니다.
디자인도 대략 열가지가 넘더군요.
민무늬 부터 국방색 무늬, 노르딕 무늬, 니트 스타일, 알록달록 패턴 등등....
종류가 정말 다양하죠?
매장마다 구비품목이 천차만별이니
좀 큰 매장엘 가야 원하는 스타일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여성들을 위한 이런 귀여운 헤드폰 모양의 귀마개도 있습니다. 가격은 3,000원이네요.
바로 옆에 장갑들도 많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용 터치장갑이 저렴한건 천원부터 있네요. 예전엔 꽤 값이 나갔던것 같은데 많이 싸졌군요.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제가 구입해온 물건은 단색 보온귀마개 입니다.
최대한 튀지않는 단순한 스타일을 골라봤습니다. 색깔도 검은색이라 머리카락색과 잘 어울립니다.
형태는 주변에서 많이 본 귀도리 스타일 입니다.
납작 도톰한 충전재가 양쪽 귀부분에 들어가있고, 안쪽으로 보들보들한 털안감이 달려있습니다.
단단하고 탄성이 좋은 와이어가 뼈대를 이루가 있어서 머리 뒷쪽으로 착용하면 흘러내지리 않고 잘 고정이 됩니다. 남녀 공용 프리사이즈라 한가지 사이즈만 있는게 조금 아쉽네요.
머리가 큰 저도 잘 맞는걸로 봐서 작을까봐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다만 어린이나 얼굴이 작은 여자분들은 조금 클듯하네요.
예전에 사용해본 어떤 제품은 귀쪽에 소리가 들어오는 작은 구멍이 달린 제품도 있더군요.
그 제품은 귀쪽에 충전재가 빵빵하게 들어가 있어서 소리가 잘 안들리기 때문에 구멍이 필수였을겁니다.
하지만 다이소 귀마개는 귀쪽 충전재가 그리 빵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귀마개를 착용해도 주변 소리가 잘 들리네요. 두께가 많이 두껍지 않습니다만 그때문에 귀가 시렵거나 하진 않습니다. 저는 무겁지않고 가벼워서 오히려 더 좋더군요.
안쪽엔 이렇게 보들보들한 기모?가 달려있습니다.
빨래할땐 단독세탁, 세탁기 사용금지라네요.
마지막으로 실제 다이소 귀마개 착용샷 입니다.
머리 뒤쪽으로 잘 끼우면 빠지지않고 잘 고정됩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생겨서 튀지않죠?
요새 하루종일 찬바람이 쌩쌩 부는 영하권 날씨인데
귀마개를 하고 외출을 하니 따뜻하고 정말 좋네요.
예전엔 귀가 시려워서 동상 걸릴것 같았는데
이거 하나 썼다고 아주 따숩네요 ㅋ
1000원짜리 물건 치고는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이거 꼭사세요.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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