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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사용후기 & 리뷰

타거스 백팩 Groove X Max TSB828AP 간단 리뷰 & 실제 사용후기


Groove X Max 블랙


3년간 잘 써오던 백팩이 고장나서 간만에 새 가방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제가 산 제품은 튼튼하고 품질 좋은 노트북가방을 만들기로 유명한 Targus사의 그루브 엑스 맥스(TSB828AP)라는 모델입니다. 


저렴하면서도 무난한 디자인에 견고한 품질을 가진 노트북용 백팩을 찾다보니 결국엔 또 다시 타거스 제품을 선택하게 됐네요. 이전에도 타거스제품을 몇 번 사용해봤는데 항상 지불한 돈 이상의 만족감을 주곤했었죠. 믿고 쓰는 가성비의 타거스라고나 할까요? ㅎㅎ





이 모델은 사실 출시된지 4년이 넘었어요. 

구입하기전 인터넷에서 리뷰를 찾아보니 2014년에 작성된 글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당시 꽤나 인기모델이었던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이 제품은 상당히 많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고있습니다. 





보통 4~5만원대에 판매중인데 저는 한국 공식판매처 '타거스코리아 스토어'에서 기획전 할 때 매우 저렴한 가격 29,900원 구입했습니다. 정말 싸게 잘샀죠? ㅎㅎ



간단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기 : 45.4 x 31.5 x 19 cm

용량 : 22L

무게 : 730g

소재: 폴리에스터

15인치 노트북 수납가능.


선글라스, 태블릿 수납가능 포켓. 

수기능.





택배상자를 열어보니 가방이 예쁘게 담겨있네요.


가방엔 이런저런 태그가 주렁주렁 달려있었습니다. 

Macworld asia The Best 2014 대상을 받았었나보네요. 

올~ ㅋ






제가 선택한 색상은 블랙입니다. 

블랙 이외에 인디고 컬러도 있었는데 인디고 모델은 군데군데 포인트 부분이 오렌지색이라 무난한 블랙을 선택했어요. 블랙 모델은 전체적으로 튀지않고 얌전한 스타일 입니다.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가방이예요.


실제로 제품을 받아보니 색상이 완전 검은색이 아니라 아주 짙은 네이비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완전 검은색보다 이게 훨씬 예쁜것 같아요. 


처음 가방을 받아보고 가장 놀란점은 무게가 엄청 가볍다는 것입니다.

730g 이라는 수치로는 표현이 안될정도로 상당히 가벼워서 깜놀했어요. 마침 무거운 가방에 질려서 가벼운 백팩을 찾고있었는데 딱 안성맞춤이네요. 노트북과 책 여러권을 담아도 어깨에 부담이 적을것 같아요.





이 제품은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형을 뽐냅니다.


하지만 디자인만 예쁜게 아니예요. 수납공간이 실속있게 잘 설계되어있어 많은 물건들을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습니다. 전면 상단에 위치한 수납부는 선글라스안경등을 상처없이 보관할 수 있도록 안쪽에 부드러운 천으로 마감을 해놓았습니다. 


자주 사용할 것같은 수납부네요.





전면 하단 지퍼를 열면 깊숙한 주머니가 나옵니다. 

이나 작은 물건들을 꽂을 수 있는 칸막이가 달려있어 실용적입니다. 자질구레한 물건들은 대부분 여기 담으면 될것 같아요.





가운데 메인 지퍼를 열면 가방 입이크게 벌려집니다.

꽤나 넓은 공간이라 전공책 두세권은 넉넉히 들어가겠네요.


망사 지퍼주머니가 달려있어서 마우스나 충전케이블등을 담기 좋아보입니다. 





등판쪽에는 태블릿 피씨를 담을 수 있는 

안전 포켓이 있습니다.





가방을 제일 뒷쪽에 위치한 지퍼를 열어보면 노트북 수납부가 나옵니다.





이 가방은 노트북 수납부에 특이하게 이런 천이 달려있어요. 

부드러운 천이 노트북의 상처를 방지해주기도 하고, 또 노트북이 가방 바닥에 닿지 않게 하여 노트북이 충격을 받지 않도록하는 기능도 합니다. 나름 아이디어 제품이네요.





이렇게 노트북을 케이스 없이 그냥 담아도 상처가 나지 않도록 보들보들한 재질입니다.





가방 뒷편엔 이렇게 작은 주머니가 숨겨져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지갑, 열쇠, 동전등을 수납하기 좋아 보입니다. 가방을 벗지 않더라도 한손을 뒤로 돌려 쉽게 물건들을 넣고 빼기 좋아요.





가방의 등판과 어깨끈은 메쉬 소재로 되어있어 통풍에 유리한 구조입니다. 폭신폭신한게 어깨 피로를 어느정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방 오른쪽 옆구리에는 물통이나 텀블러를 담을 수 있는 수납부가, 왼쪽 옆구리에는 위 사진처럼 손으로 들수 있는 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텀블러 수납부는 망사소재로 되있지 않아 깔끔해 보이네요. 그런데 저 손잡이는 실상 쓸데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상단손잡이를 이용하여 손에 들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가방 착샷입니다.





저는 키가 186cm 정도인 성인 남성인데 타거스 그루브 엑스 맥스는 크거나 작지않고 적당히 딱 좋은것 같습니다. 가방을 직접 메어보니 등판에 착 감기는 느낌이 아주 좋네요. 가방을 맸을때 등판이 뜨지않고, 어디하나 거슬리는 부분없이 정말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가방에 물건을 가득담지 않아도 어느정도 각이 잡혀서 맵시도 좋구요.

깔끔한 디자인이라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도 정장에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물건을 아주 잘 산것같습니다.

역시 타거스 백팩은 항상 만족스럽네요. ㅎㅎ


가성비 좋은 깔끔하고 견고한 노트북 백팩을 찾고계신다면 이제품 그루브 엑스 맥스(TSB828AP) 를 한번 사용해보시기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