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복덩이 로사리오, 일본 소뱅이 노린다.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뜬금없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 이글스의 '로요미' 로사리오를 일본의 돈뱅, 아니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노리고 있다네요.
관련기사: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2984375
기사에 따르면 소뱅은 지난달부터 스카우터들을 한국으로 파견해 로사리오를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고 합니다. 로사리오의 실력과 인성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정평이 나있으니 일본에서 관심을 갖지 않으면 그게 오히려 더 이상하긴 하죠.
하지만 직접 일본팀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되니 마음이 좀 불안하네요.
소프트뱅크가 일본에서도 가장 돈이 많은 구단이기 때문이죠. 돈에 따라 왔다갔다하는게 프로의 생리인지라 머니게임하면 결과는 뭐 안봐도 ㅜㅜ....
대체 불가한 이글스의 '타점머신' 로사리오가 라인업에서 빠지면 타선의 무게감은 말도못하게 가벼워지는걸 지난 몇 경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담증세로 몇경기 빠졌죠)
로사리오가 있는 올해도 순위기 이모냥인데 내년에 만약 일본에 빼앗긴다면 어후....
한화의 김회장이 시즌 끝나고 또 한번 통크게 지갑을 열어주길 바래봅니다.
"로사리오, 내년에도 이글스와 함께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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