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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한화 카스티요 - Fabio Castillo 160km 강속구를 뽝!


한화 카스티요


알렉스 마에스트리의 대체 선수로 시즌 중 팀에 합류하게된 파비오 카스티요 선수.

어째서 이놈의 팀은 외국인 투수들이 한 시즌을 진득하니 붙어있기가 힘든건지 모르겠네요. 



프로필상 186cm 키에 몸무게는 95kg 라고 나와있던데, 화면으로 볼땐 덩치가 어마어마해서 훨씬 더 크게 느껴지더군요. 얼굴은 또 어찌나 시원하게 잘 생겼는지 ㅋㅋㅋ


kbo리그에서 아직 몇 경기 뛰진 않았지만 강력한 하드웨어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속구가 참 위력적으로 보여졌습니다. 


150km/h 중 후반대 평균구속을 가진 선수라 제구는 그닥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보니 제구가 그리 나쁜편도 아니더라구요. 


구종이 다양하지 않은게 살짝 아쉽긴해도 한화에 이정도 볼질 안하는 파이어볼러라면 쌍수들어 환영이죠 ㅎㅎ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다음주 부터 펼쳐지는 후반기 레이스에서 한화이글스의 순위 반등에 카스티요 선수가 제 몫을 다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로사리오 선수와 함께 둘이서 도미니칸 파워를 유감없이 보여주길 바래봅니다.


카스티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