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유/사용후기 & 리뷰

저렴한 다이소 거실 실내화 단돈 2000원에 구입하다. 이거 가성비 좋네요 ㅎ


다이소 거실화 


찬바람이 싸늘하게 불어오는 날씨가 되니까 집안 공기도 덩달아 서늘하군요.

방바닥도 얼마나 차갑던지 이제 발이 시려워서 맨발로 집안을 돌아다니기가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마트 나간김에 집안에서 신을 실내화를 둘러봤습니다. 

와- 그런데 생각보다 가격대가 꽤 높네요. 대략 만원대의 제품이 주를 이루고, 제일 저렴한 것도 5천원 이상씩은 줘야 되겠더라구요.





뭐 제가 원래부터 집에서 슬리퍼같은거 신던사람도 아니고, 집에 있을때 잠깐씩만 신을건데 괜히 비싼거 살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들어 집근처 다이소에 가봤습니다.


다이소에는 저렴한 제품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제 기준에 딱 맞는 제품이 있네요. ㅎㅎ





거실 실내화가 단돈 2천원! 정말 저렴하죠? 


가을, 겨울에 신기 좋은 앞 막힘 남성용 280mm 거실화입니다. 둘러보니 다이소 대부분의 실내 슬리퍼 가격이 3~5천원쯤 하는데, 요게 아마 그중에서 제일 저렴한게 아닐까 싶네요. 





전체적으로 여자용 작은 사이즈가 많고, 남자용 큰사이즈 슬리퍼는 몇개 없던데 득템했습니다. ㅎㅎ





품번은 1001420, 품명은 테리컬러기본거실화(남)약28cm 입니다.

인터넷 다이소몰에서도 판매하나 싶어 검색해보니 안나오네요.


중국산이구요, 안창과 덮개는 폴리에스터 100%, 바닥은 합성고무로 만들어졌습니다. 가격이 가격인 만큼 고급진 느낌은 없지만 딱 기본적인 디자인에 기본적 기능은 충분히 해줍니다.





바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살짝 미끄러운 재질인데 집에서 운동화급의 접지력은 필요 없으니 이정도로 충분해 보입니다.





두께는 요정도?


막 푹신푹신한 쿠션감은 기대하면 안됩니다. 바닥에서 쿠션 제일 높은곳까지 높이는 1.5cm 정도 나오네요. 그냥 저냥 발 아프지 않게 신을만 합니다. 맨바닥의 냉기는 충분히 막아주네요.






가까이 보면 재질이 타월같은 모습입니다. 

100% 폴리라 촉감이 보들보들하구요 집안에서 신고있으면 나름 따뜻한 느낌도 드네요. 보풀은 금방 날것 같은데 가격이 싸니까 그정돈 괜찮습니다.





어제 구입해와서 오늘 하루종일 신어보니 상당히 좋습니다.

가볍고 따뜻하고 충분히 바닥의 한기를 막아주네요. 


가성비 좋은 저렴한 실내 거실화를 찾고계신다면 가까운 다이소에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