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LF팩토리 아울렛에 시즌오프 행사 다녀왔습니다.

LF 팩토리 아울렛 구로

토요일인 어제 여자친구와 함께 가산동 아울렛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LF아울렛(구 엘지패션 아울렛)에 문자등록을 해두고 세일 행사때마다 문자를 받아보고 있는데, 이번주 금요일부터 전품목 시즌오프 행사를 한다고 문자가 오더군요. 최대 90% 세일을 한다길래 구경삼아 한번 가봤습니다.

요게 문자로 받은 행사안내입니다. 

전에 아울렛에서 계산할때 전화번호를 등록해뒀더니 

세일행사 때마다 안내가 와서 유용하네요.

문자에 나온 url링크를 클릭하니 전단지가 하나 나오기는 하는데 확대해도 그림 해상도가 낮아 글씨가 제대로 안보입니다. --; 대충 보니 일년에 딱 두번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한다는군요. 전품목이 5분의 1가격. 행사기간은 6.12(금)~6.21(일) 입니다.

닥스, 헤지스, TNGT, 마에스트로, 질스튜어트, 라푸마, MOGG등 엘지패션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을 최종가 판매한다네요. 

토요일 오후 두시쯤 도착했는데 넓은 매장에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메르스때문에 그런가 싶었는데 세시쯤 되니 점심먹고 여유있게 나온 쇼핑객들이 엄청 많아지더라구요. 

매장엔 행거와 매대가득 행사상품들이 널려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여름 치마와 원피스를 사고싶다고해서 여성 의류쪽을 먼저가봤습니다. 

가산동 IF팩토리 아울렛은 물건들이 2년이상 이월된 2차 아울렛이라 기본적으로 값이 많이 저렴합니다.

그 중에서도 안팔린 아이템들은 이렇게 최종 행사를 통해 엄청나게 저렴한 값으로 처분을 하죠.

40~50만원대 JILLSTUART 원피스들이 3만원, 5만원 균일가 행사중이길래 괜찮은 물건들이 있나 여자친구와 함께 둘러봤습니다.

물건들을 보니 예쁜 디자인의 아이템들은 벌써 사이즈가 많이 빠졌습니다. 작은 사이즈보다는 큰사이즈가 많이 남아있어요. 마지막 오프행사라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겠네요. ㅎㅎ 

괜찮아 보이는 원피스 몇벌과 TNGT 만원짜리 균일가 스커트를 사왔습니다. 둘러보니까 남성복 코너보다는 여자옷들이 더 괜찮더라구요. 남자옷들은 그닥 끌리는게 없어 한바퀴 휙 돌아보고 바로 나왔습니다.

행사가 다음주 주말까지라고 하던데 맘에드는 물건을 고르려면 일찍 가보는게 좋겠네요. 

근처 사신다면 한번 마실겸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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