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SOT T033.410.16.013.01 - CLASSIC DREAM
동생 생일을 맞아 선물용으로 구입한 티쏘의 정장용 가죽 손목시계 클래식 드림 입니다.
스위스 TISSOT 에서 만들었고 모델 넘버는 T033.410.16.013.01 입니다.
모델명 말고 보통 클래식 드림이라고도 부르는 모델인데, 정말 클래식하고 심플하게 생겼네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20만원쯤 주고 구입했습니다.
▲ T033.410.16.013.01
동생에게 주기전에 시계가 잘 왔나 좀 살펴봤습니다.
시계 상자가 엄청 크고 무겁네요.
케이스 뒷면에 이렇게 시계 설명서와 각종 카탈로그들이 들어있습니다.
크고 묵직한 빨간 상자를 열면 시계 본품을 볼 수 있습니다.
시계 케이스는 엄청큰데 정작 손목시계 본품은 아담한 크기네요.
케이스의 양옆을 열면 숨겨져있던 보증서와 매뉴얼이 드러납니다.
보증서 없다고 헤매지 마시고 저길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주문한 모델은 T033.410.16.013.01 로 시계줄이 가죽인 모델입니다.
이모델과 비슷한 T033.410.11.013.00은 시계줄이 스틸 브레이슬릿이라 몇만원 더 비싸더군요.
면접볼때 정장에 깔끔하게 착용할 가죽 손목시계가 필요하다고 그래서 이 모델을 골랐습니다.
시계의 케이스 크기가 38mm라 조금 작은편인데, 정장용 드레스 워치로는 딱 좋은 크기입니다.
시계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합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은색 케이스와 어두운 브라운계통 가죽줄이 잘 어울립니다. 뾰족한 바늘과 흰색 다이얼, 로마자 숫자가 클래식한 맛도 있구요.
그런데 좀 너무 심플한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멀리서 보면 깔끔하고 예쁜데 가까이서 보면 조금 싼티가 납니다. 인터넷에서 볼땐 몰랐는데 저 흰색 다이얼이 시계를 조금 저렴해 보이게 만드네요.
흰색 플라스틱 얇은 원판에 검은색 잉크로 로마자를 인쇄해서 박아넣은것 같은데 좀 저렴해 보입니다.
제가 찰 시계는 아니라 상관없지만 초침소리도 꽤 큰편이군요. 예민한 사람은 신경이 거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파이어 글라스를 적용한 스위스제 티쏘 시계가 20만원이면 나름 괜찮긴 한것같습니다.
가까이에서 바라보면 조금 저렴한티가 나긴 해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남자 정장용 시계로 착용하기엔 좋을것 같네요. 깔끔한 남성 정장용 가죽 손목시계를 찾으신다면 클래식 드림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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